Dans l'enfer commun et d'apparence anodine des trois personnages trône un objet énigmatique : le bronze de
Barbedienne. Sartre l'a choisi pour sa massivité. L'objet lourd, inamovile, ne donne à voir aucun signe. Peu importe
ce qu'il représente ; il est, en lui-même, la présence massive de l'en-soi, l'objet silencieux et compact qui renvoie
chacun à son inertie de mort vivant. Les personnages bougent mais n'ont aucun effet sur les choses, puisque
la mort les a eux-mêmes chosifiés. Dans le début de la pièce, Garcin flatte ce bronze et l'associe au fanatisme
de la noyade : "Le type suffoque, il s'enfonce, il se noie, seul son regard est hors de l'eau et qu'est-ce qu'il voit ?
Un bronze de Barbedienne. Quel cauchemar !". La noyade est une immersion du corps qui rend compte de
l'absorption de la conscience par les choses. Le face-à-face avec le bronze n'est pas seulement la confrontation
de l'homme avec l'en-soi, mais aussi l'engluement progressif de la conscience, comme celui de la liberté figée
dans les choix qu'elle a faits. Garcin, à la fin de la pièce, revient vers le bronze pour le caresser, il assume cette
parenté, dans la mort, avec l'inertie massive. Ce retour final à l'objet indique la circularité de la pièce et du temps
éternel. Là réside de la dimension infernale de la situation : dans la découverte de cette éternité qui condamne
aux incessants aller-retour, aux cycles des conflits.
세 명의 등장인물이 함께 있는 지옥은 겉으로 보기에는 대수롭지 않은 공간으로 보이지만 하나의 수수께끼같은 오브제가 군림하고 있다. 그것은 [19세기의 조각가] Barbedienne 가 제작한 청동상이다. 사르트르는 이것의 육중함을 염두하고 선택하였다. 무겁고 움직일 수 없는 이 오브제는 어떤 표시도 없다. 그것의 의미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육중한 즉자로서 존재하고 있다. 말이 없고 밀도있는 오브제로서 그것을 보는 사람으로하여금 살아 있으되 죽은 사람과 같은 무기력함을 전달한다. 등장인물들은 움직이지만 사물에는 전혀 영향을 끼치지 못한다. 왜냐하면 죽음이 그들을 사물화시켰기 때문이다. 작품의 도입부에서 Garcin 은 청동상을 어루만지면서 그것을 익사에 대한 환상에 결합시켜본다 : "이것이 숨이막히고 물속에 처박혀 익사하면 오직 시선만이 물밖을 볼텐데 과연 무엇을 보게될까 ? 그런 악몽이 또 있을까 ?" 여기서 언급된 익사는 사물에 의해서 의식이 흡수되는 것을 인식하는 육체의 침수를 의미한다. 청동상과 직면하는 것은 단지 즉자와 인간이 대면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이루어진 선택에서 응고된 자유가 끈적거리는 것처럼 의식이 점차 끈적거리는 것을 의미한다. 작품의 대단원에서 Garcin 은 청동상을 쓰다듬으려고 하는데 이것은 육중한 무기력함으로 죽음의 세계에서 자신과의 유사성을 보여주는 행동이다. 이렇게 같은 오브제로 다시 돌아오는 것은 작품의 순환성과 시간의 영원성을 의미한다. 바로 거기에서 지옥이라는 상황의 위상이 드러나는 바, 이같은 시간의 영원성은 끊임없는 왕복과 갈등의 순환을 강요한다.
Voir François Noudelmann, « Huis clos et Les mouches de Jean-Paul Sartre », Gallimard, 1993, pp. 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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